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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은 '감귤데이'…겨울 1등 과일 의미
지난 1일은 ‘감귤데이’다. ‘겨울철(12월) 1등 과일’이라는 의미다. 제주 감귤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과일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 기간 많은 이들이 감귤을 까먹다 손끝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경험을 한다. 제주도와 제주농협은 이런 의미와 염원을 담아 2015년부터 매년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정했다. 숫자 12와 1은 감귤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당도와 산도의 비율) 의미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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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비가 10 넘으면 맛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상품 감귤은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1% 미만의 산도를 가지고 있다. 보통 10이 넘으면 맛있는 감귤로 평가받는다. 당산비를 따지는 이유는 같은 당도라면 신맛이 적은 감귤이 더 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신맛보다 단맛 비율이 높다. 올해 제주감귤은 당산비 10 이상이 기대된다. 당도가 11브릭스 가까이 나오고 산도는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가을철 비가 적게 내려 당도가 올라갔고 최근 비가 적당히 내리면서 산도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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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올해 감귤, 가격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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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2804?cloc=dailymotion